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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리트리트의 시작점→

투웰 tdywell 2024. 12.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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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제 이전에 참여했던 웰니스컬리지 성과보고회를 다녀오기도 했고, 이번 주에는 웰니스로 유명한 파크로쉬 리조트 뒤편 알파인경기장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올라 겨울 경치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이유로 갔지만, 오래간만에 바람을 쐬고 나니 저절로 힐링이 되더군요. 이런 게 웰니스고 사회생활에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시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인 '웰니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라는 책 내용을 발췌하여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드려보려 합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춥죠? 이런 날 날이 지속되며 사우나 많이들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웰니스 리트리트는 전통적인 온천 중심 스파와 미용 중심 스파의 공존을 거쳐 20세기 초반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미국 사회에서는 비만을 바라보는 시선이 오늘날 우리의 태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 관리 실패인 양, 사회 평균에서 벗어난 것처럼 문제라는 시선의 대상이 되어야 했습니다. "10파운드만 빼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문구가 진리처럼 여겨졌고, 이를 위해 독한 마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웰니스 리트리트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보단 자연스럽게 대안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보단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나은 방법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시도되었고, 1979년 매국 애리조나 주 투손에 캐이언 랜치가 생겨났습니다. 이곳에서는 의료진,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전문가 테라피스트 통증 관리사가 종합적이며 전방위적으로 건강한 감량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들의 심리 상태에 따른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좀 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맞춰 왔습니다. 이전에는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프로그램은 수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이 이곳을 꾸준히 찾고 있다고 합니다. 웰니스 리트리트의 첫 장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웰니스라는 단어가 점점 일상화되며 소비자들은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하기를 원했고 마사지를 받으러 오지만 마사지만 받는 걸 원치 않았으며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하길 원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점점 이곳저곳에서 원스톱 서비스 공간으로 변모되었고 미용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서 피트니스, 명상, 대체 의학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나 한의학에 입각한 의료 서비스와 건강한 재료로 만든 식단까지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스파의 개념은 더욱 진화되었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에서 마사지로 멈추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의 단계로 나아가 의료 영역까지 포함하기 시작하였으며 육체의 건강만이 아닌 마음의 건강, 그리고 영성까지 보살피는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이처럼 경계를 넘나드는 서비스 영역의 확장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는데 병원도 스파도 아닌 제3지대라 할 수 있는 이영역은 웰니스 클리닉, 스파 앤드 클리닉, 메디컬 클리닉 등 초창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었습니다.

웰니스 리트리는 점차 본격화되었고, 대개 사업이란 이윤의 추구를 목적으로 삼지만 이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상당수가 자신이 겪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나 살아오면서 느낀 바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업적 이유보단 이타적인 이유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죠. 진정성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필수 조건으로 주목받는 이 시대의 가치를 이들이 먼저 알았던 걸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웰니스 리트리트는 일정한 경제력을 가진 이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대부분 꽤 높은 소비 수준을 장착한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가보기는커녕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저 조차도 웰니스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이 올해 초부터였으니 말입니다. 철저하게 개인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비싼 장비와 수많은 인력의 투입 등으로 운영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값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재방문율은 매우 높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1년에 한 번쯤 이 정도의 비용을 기꺼이 투자하려는 이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웰니스에 대한 수요가 워낙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니 재력 있는 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웰니스 리트리트가 서서히 대중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저 또한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궁금한 리트리트에 대한 종류나 성격들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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