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는 듯하다. 개인적인 일도 더러 있었지만, 한동안 약간 무기력증에 빠졌달까.. 현 상황에 무엇을 하면 제일 좋을까 고민이 참 많았다.
나는 이럴 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책을 한번 읽어보곤 하는데.. 내 블로그 주제 콘셉트와도 비슷한 '인스턴트 웰니스'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띄어 읽어 보았다.
저자이기도 한 강이슬님은 아름다운 삶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며 살아온 17년 차 방송작가이고 내가 공부했었던 MD처럼 트렌드를 좇고 가이드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송작가이시다. 세상의 건강&뷰티 정보를 다 끌어모으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이 정보가 과연 나에게 우리에게 적절한지 궁금하셔서, 직접 해보며 어제보다 오늘, 내 몸만큼 내 몸만큼 내가 사는 도시도 건강하길 바라는 작가의 이것저것 실험기이자 '내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와 뜻밖의 깨달음을 오가며 쌓은 경험담을 담은 책이었다.
결심과 결단이 필요한 묵직한 계획보다 '오늘 당장 이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에서 실행한 작은 도전의 집합이었다.
솔직히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미 아픈 곳도 조금 있어서,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서 자신의 몸으로 실험하지 말라는 말도 하신 적이 있어서 그래야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그래도 같은 분야에 관심을 둔 한 사람의 시행착오와 깨달음으로 알게 되는 것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정독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목차는 내 몸 실험기, 초간단 웰니스, 도시인의 웰니스, 사회인의 웰니스로 나뉘어 강이슬 작가님의 웰니스 라이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고, 반가웠던 점은 싱가포르에서 살아보았던 나와 같은 경험이 있으셔서 더 흥미로웠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내 기준에서 한번 짧게 정리해 보자면
A. 내 몸의 실험기에서는 1. 두부만으로도 운동 식단이 될지... 2. 지중해식 시단이란? 그리고 3. 나의 체질에 맞는 음식 4. 피부와 혈당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B. 인스턴트를 떠올리는 제목인 초간단 웰니스에서는 1. 아침에 먹는 미지근한 물 한 잔 2. 아침 식단에 대하여 3. 일단 운동복을 입고 문밖으로
4. 커피는 운동 부스터? 5. 치유의 향기 6. 식전 생수에 몇 방울 식초 7. 라푼젤이 피부에 좋더라 8. 주변 환경과 위생을 피부처럼 신경 쓰자 10. 하루는 나의 몸이 쉬는 시간
C. 도시인의 웰니스라... 서울과 서울보다 약간 작은 싱가포르 두 곳에서의 웰니스 라이프 생활에 대하여
D. 사회인의 웰니스... 1. 스트레스에는 그러려니.. 2. 뉴스 섭취에 대하여? 3. 술에 대하여 ㅎㅎ 4. 피부 트러블은 배를 괴롭혀서 해결
5. 돈이 안 드는 안티에이징인 쓰기까지
이 책의 목차는 이렇고, 나도 나중에 나만의 웰니스 책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그전에 어떤 인생을 살면 그렇게 해볼 수 있을지 요즘 드는 생각이다. 웰니스는 행복 추구를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이고 다들 상황은 다르지만 거창한 것이 아닌 본인의 상황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세하게 내 삶에도 적용시켜 보며,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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