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더니, 그래도 오늘은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더군요. 날씨가 변덕스럽긴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우리가 기다리는 가을이 또 찾아올 것입니다. 저는 가을 날씨를 좋아합니다. 제 생일도 있지만요ㅎㅎ, 일단 여행의 계절이니 말입니다.현재 2024년을 살아가며 최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눈길을 끄는 지점이 있습니다.바로 1인 여행자들의 증가죠. 그동안 우리에게 여행이란 행위 자체가 상식처럼 일행을 동반해야 가능하고 성립했던 것과는 반대입니다.여행지들의 객실은 2인 기준이 기본이고, 웬만한 식당에서는 2인 인상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대부분입니다.그러나 최근 들어 성별을 불문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 TV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