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웰니스를 통해 웰빙이라는 상태를 추구해야 할까. 간단히 말해 내가 나로서, 나답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개개인 별로 각자 자신을 돌아보자 우리는 모두 나의 얼굴 나만의 얼굴로 살고 있을까? 나보다 남의 반응에 더 예민한 우리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쓰며 사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따라붙는 것은 매우 과도한 스트레스이다.
내가 나 자신으로서만 살 수 있어도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대해 적어도 지금처럼 과민하게 반응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는 먼저 그런 상태인 웰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차원으로 접근해 보자, 2016년 1월 22일 자 한겨레에 실린 먼지에서 우주먼지로, 당신은 별의 아이들이란 기사를 보니 빛이 탄생한 138억 년 전 그날 이후 우주의 별들이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며 뿌린 먼지인 원소가 모여 피부와 장기를 이루고 뇌세포를 형성해 만들어지진 것이 인간이라고 했다. 우리는 모두 별의 자식이라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낯설지는 않은 말이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두고 우리는 별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윤성철 교수도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우주의 별 먼지와 같은 존재이다. 즉 인간은 별에서 왔다가 별이 될 운명이라며 인간도 우주 역사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이런한 논리로 보면 인간이 별들로부터 비롯되어 죽으면 별이 된다는 말은 단지 관념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 과학의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먹이 사슬 피라미드의 제일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인간이 별의 자식, 나아가 별의 먼지로 인한 산물이라고 하면 어쩐지 초라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부인할 수도 없는 사실이다. 이미 지구적 관점으로 보면 이 세계를 구성하는 무수한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전체로 놓고 보면, 지구라는 별도 수많은 행성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그 수많은 행성들 사이에서 나라는 존재를 떠올려 보면 저절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거대한 우주 태양계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아주 미세한 점에 불과하지만 우리 각자에게는 고유한 삶을 살아가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 삶은 다른 동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삶의 과정에서 수많은 사연들이 이어지는데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병이 들고 죽어간다.
누군가는 사랑을 하고 또 누군가는 누군가만의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삶이란 인생이란 무엇일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누군가는 말하겠으나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인생을 두고 철학에서부터 생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양에서도 고찰을 해왔다.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정의는 이것이다. '삶이란 과학이자 예술이다'
인간이 하나의 구성 요소로 살아가는 지구라는 행성은 무수한 행성들 이 존재하는 태양계의 일부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면 인간이 속한 대단히 광범위한 리빙 시스템이 그려진다.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바로 동서양의 만남이 여기에서 극적으로 등장하며 어빈 라슬로는 이를 두고 천일 합일이라고 했으며, 즉 세계와 내가 하나라는 말이 될 수 있다.
거대한 태양계 시스템 안에 속한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주라는 거대한 시스템과 같이 조화로운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른 방향 역방향으로 향하면 조화로움이 깨져 충돌이 일어나며 그러한 충돌은 건강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진다.
거센 바람이 부는 방향을 거슬러 걷는 것도 힘든 일인데, 우주라는 스케일에서 본다면 경험해 보지 않아도 이해가 될 것이다.
세계는 이원화가 아닌 일원화로 바라보아야 하고, 이렇게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에서 인간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우리가 속한 거대한 시스템과 조화롭게 협력하며 진화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가 웰빙 상태를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마인드이다.
우리가 각자의 하루를 돌아볼 때,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은 순간을 떠올려보자. 그럴 때마다 우리는 굉장히 괴롭다.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의 축적이 만병의 근원임을 이제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감정이 곧 나 자신이라고 여긴다. 화를 느끼면 내가 화가 났다고 여긴다. 이건 명백한 착각이다. 화라는 감정이, 분노라는 감정이 내 안으로 들어온 것일 뿐 내가 곧 화는 아니다. 화를 삭이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화라는 감정과 나 자신을 분리시켜 바라보아야 한다. 가만히 감정을 보며 화가 들어온 것을 인지하고 그것이 지나가는 것과 내 안에서 나가는 것을 최대한 담담하게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웰빙의 상태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런 상태에 이르면 나의 의식이 깨어있기 때문에 어떤 감정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감정으로 인해 후회하는 순간을 덜 만들게 된다. 웰빙에 이르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웰빙의 상태에 관하여 쉽게 요약하면 여섯 가지 마음인 것을 알 수 있다.
자기수용: 자신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인정함으로 받아들이고 판단하지 않는 자기 인식
개인 성장: 지금의 상태도 온전하지만 조금만 더 개선해 볼 여지가 있다는 의미에서의 수용과 성장
자율성: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기 보다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한 사회적 압박으로부터의 자유로움
숙련: 복잡한 삶 속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필요와 가치에 맞게 상황을 만들어냄
만족스러운 관계: 서로에 대한 관심, 공감,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
삶의 목적: 나만의 삶의 목표와 신념의 설정
누구나 이런 상태의 마음을 갖기 원한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즉각적인 해결법을 찾는다. 그러나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쇼핑,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며, 그러나 순간적인 쾌락이 답이 아니라는 건 경험상 누구나 알 수 있다.
효과가 사라지면 더 비싸고 더 큰 걸 쇼핑하고 싶어 하는 충동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막을 수 없기에, 이를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해결하려는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웰니스이다. 웰니스를 통해 서면 훨씬 더 바람직하고 생산적으로 우리의 감정 기복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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