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웰입니다. 이번 명절은 그래도 화요일까지 쉴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고향에도 가시고 여행도 가시며 잘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웰니스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참 알아야 될 것도 분야도 넓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웰빙과 웰니스 차이점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개념을 접하게 되어 이웃님들께도 한번 소개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웰니스 전문가라고 자격증은 취득했어도 아직 웰린이 (웰니스 어린이) 수준이라 같이 공부한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참 사회 이슈로 대두되는 것 중에 저출산 문제도 그렇지만,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야 하고, 서울 인구 집중 문제로 인한 지방 소멸 방지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한 국가 경제 내수 활성화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죠.,,
저는 웰니스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는데, 그때 제 눈에 띈 것이 바로 웰니스 산업 중에서도 치유 산업입니다.
최근 들어서야 치유산업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유 관광부터 치유 음식, 치유 농업, 산림 치유, 해양 치유 등 '치유'라는 용어를 사용한 다양한 산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산업 군이라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치유산업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실 겁니다.
치유산업 전반에 대한 윤곽이나 산업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개념이 사실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치유의 개념과 산업의 개념이 합쳐진 이유도 있지만 그 뜻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치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병원을 가는 '치료'와 비슷하게 사용되나 엄격하게 보면 개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범위를 어디까지라고 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 치유는 신체를 중심으로 하지만 정신적, 정서적 범위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전 국립국어원 원장인 이상규 교수는 치유 산업의 개념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이것이 가져오는 영향이나 효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치유와 치료는 의학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상처 나 증상을 신체적이고 물리적으로 다스리는 행위입니다.' 또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듯이 의료 기술이 투입되어 신체적이고 물리적으로 다스리는 행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 치유산업에서 사용하는 치유의 개념은 광범위 한데 치료보다 더 넓은 의미로서 현재의 신체적 정신적 고침보다 미래의 질병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병을 낫게 하는 신체적 행위 이외에도 정신적 행위, 심리적 행위, 위안적 과정 등을 포함합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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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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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Treat,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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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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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함을 추구 (Whol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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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의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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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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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illness)를 가지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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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disease)의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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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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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건강과 온전함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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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증상이나 증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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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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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연스러운 증력, 자기 책임, 본능적 욕구의 충족 (불안, 초조, 불쾌감 등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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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요소를 활용한 전문가의 처지, 기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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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경제 신문사 치유 산업에서 길을 찾다.
치유 산업에서 웰빙과 힐링이라는 단어가 자주 거론되는데 치유도 웰빙, 힐링과 유사한 개념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사전적 의미
웰빙: 몸과 마음의 평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나 행동 (건강한 몸과 삶의 만족을 강조)
힐링: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초점)
이 두 단어는 관점도 다르고 엄격하게 보면 차이가 있으나, 둘 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웰빙은 경제적 사회적 안정기에 기본 의식주 중심(친환경, 유기농, 에코 상품 등) 산업에서 중산층 위주로 관심 소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웰빙은 배고픈 시대를 탈피해 더 나은 시대로 가자는 움직임에서 생겨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웰빙이 어느 정도 충족되자 새로운 욕구가 생겨난 것인데 삶의 질이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생활 방식이 등장하였고 이것이 힐링입니다. 힐링은 경제적, 사회적 침체기에 의료, 문화까지 확장된 (심리 치료, 멘토링, 템플스테이 등) 전 소비층이 관심 소비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치유산업이 등장한 배경을 웰빙을 넘어 힐링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의 변화를 간단히 짚고, 마무리를 하려 합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경제가 발전하고 세상이 변하면서 산업의 개념이 변하는데, 물질적 생산은 물론이고 비물질적 행동을 다루는 산업도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생산하는 재화의 종류에 따라 1차, 2차, 3차로 나뉘었으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산업들이 합쳐진 6차 산업을 농림 수산 식품 분야에서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농산물의 1차 생산 부문, 2차 가공 저장 유통부문, 3차 서비스 부문을 합쳐 6차 산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치유 산업의 개념도 변하고 있고 정책도 변하고 있습니다. 치유산업은 6차 산업으로 다뤄야 한다고 합니다.
치유 농업의 경우 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둔 치유 농업이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판매, 관광, 서비스에 중점을 둔 치유 농업도 등장했습니다. 치유관광, 치유 음식, 산림치유, 해양 치유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정의 대상 범위 근거 산업화 비전 목적 등을 제대로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힐링인더스트리로 표기할 땐 인간을 치유하는 산업으로 한정되게 되는데, 최근 치유는 관광과 경제 발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간 치유뿐 아니라 동물, 식물 자연이나 환경 치유도 포함되기에 치유농업의 상당 부분이 반려동물 등 동물과 관련된다고도 합니다. 치유 농업의 경우 생산 중심의 치유에서 유통, 가공, 저장, 수출, 서비스 활동 중심의 치유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유의 다양성, 영역 확대 여러 특성을 담아 치유 인더스트리라 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국이 치유 산업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자가 나아갈 새로운 여정!
웰니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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